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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

2026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조건|월급 270만원 미만이면 확인하세요

by 월급생활연구소 2026. 9. 22.

작은 회사나 가게에 취업해 처음 4대보험에 가입하면 급여명세서를 보고 예상보다 공제액이 많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월급에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등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근로자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정 소득 이하로 일하고 있다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제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루누리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 현재 기본적인 지원대상은 근로자 수 10명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월소득 270만원 미만 근로자입니다. 다만 이 조건만 충족한다고 누구나 지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규가입자 요건과 재산·종합소득 기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두루누리를 ‘4대보험료를 모두 깎아주는 제도’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의 대상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입니다. 건강보험과 산재보험까지 네 가지 보험료가 모두 80% 줄어드는 제도가 아닙니다. 국민연금공단 역시 두루누리를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월급이 270만원보다 적으면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예전에 4대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없을까요?

2026년 현재 기준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2026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조건
2026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조건

 

 

1. 월소득 270만원 미만이라고 모두 지원받는 것은 아니다

두루누리를 확인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사업장 규모와 근로자의 월소득입니다.

2026년 국민연금공단 안내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원칙적으로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월소득 270만원 미만 근로자입니다.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의 사업장가입자가 대상이며 사업주는 근로자 수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직원 10명 미만’이라는 말을 단순히 오늘 출근한 사람 수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사업장이라면 신청하는 달 말일의 근로자 수뿐 아니라 전년도 월평균 근로자 수 등을 기준으로 10명 미만 여부를 판단합니다. 전년도 월평균 근로자 수가 10명 이상이었던 경우에도 신청월 말 현재 10명 미만이고 신청월 직전 3개월 연속 10명 미만 등 별도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신규사업장은 적용되는 판단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따라서 직원이 이번 달에 8명이라는 사실만으로 지원대상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사업장이 두루누리 대상 사업장으로 인정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근로자에게도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현재 두루누리의 핵심은 신규가입 근로자 지원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 사업장 가입이력이 없는 근로자를 신규가입자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처음 4대보험에 가입했는지’와 ‘과거 다른 회사에서 사회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는지’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회사에서는 처음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몇 달 전 다른 회사에서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한 이력이 있다면 신규가입자 요건을 따져봐야 합니다.

반대로 예전에 아주 오래전 가입했던 이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현재 기준은 지원신청일 직전 1년의 사업장 가입이력을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소득 외에 재산과 종합소득 기준도 있습니다.

2026년 국민연금공단 안내에서는 신규가입자라 하더라도 재산이 6억원 이상이거나 종합소득이 연 4,3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루누리 대상 여부를 확인할 때는 다음 순서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먼저 사업장이 근로자 10명 미만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자신의 월소득이 270만원 미만인지 살펴봅니다.

여기에 최근 1년 사업장 가입이력과 재산·종합소득 제외기준까지 확인해야 실제 지원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월소득 270만원이라는 기준은 ‘실수령액 270만원’을 뜻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월급 통장에 실제로 입금되는 돈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소득세 등의 공제 후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두루누리의 월소득 기준과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은 서로 다른 개념이므로 본인의 신고된 보수 등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 보험료의 80%를 지원하지만 4대보험 전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지원대상이 된다면 가장 궁금한 것은 실제 보험료가 얼마나 줄어드는지입니다.

2026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수준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국민연금·고용보험 보험료의 80%입니다. 지원기간은 신청한 달부터 최대 36개월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근로자의 보험료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부담분에도 지원이 적용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근로자 본인이 부담하는 연금보험료뿐 아니라 사용자 부담분도 지원하며, 근로자와 사용자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부분은 각각 월 최대 87,400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월급에서 빠지는 모든 4대보험료가 80%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인이 흔히 말하는 4대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뜻하지만 일반 두루누리 지원의 중심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입니다.

따라서 급여명세서에서 건강보험료까지 모두 80%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면 실제 공제액과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80% 지원’이라는 말을 회사가 먼저 근로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기도 쉽습니다.

지원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국민연금공단 안내에 따르면 사용자가 보험료 지원을 신청하고 법정기간 안에 보험료를 완납하면 해당 월 지원금만큼 차감한 금액을 다음 달 보험료로 고지하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즉 두루누리 지원금이 매달 근로자의 통장으로 별도의 현금처럼 입금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급여명세서를 볼 때도 이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두루누리 지원을 받고 있는데 공제액이 예상과 다르다면 회사 급여 담당자에게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의 지원 적용 여부를 각각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원기간이 최대 36개월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한 번 대상이 됐다고 퇴직할 때까지 계속 80% 지원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소득이나 사업장 규모 등 지원요건이 달라질 수도 있고 지원기간에도 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47만 개 사업장의 근로자 74만 명에게 총 5,816억원​의 두루누리 보험료가 지원됐습니다. 2012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으로는 223만 개 사업장의 근로자 946만 명에게 총 8조5,913억원이 지원됐습니다.

이처럼 실제 이용 규모가 상당한 제도이므로 소규모 사업장에서 처음 사회보험에 가입했다면 자신의 대상 여부를 한 번 확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3. 아르바이트도 받을 수 있을까? 신청 전 확인할 것

두루누리라는 이름 때문에 정규직만 지원받는 제도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용형태의 이름만으로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르바이트나 시간제 근로자라도 국민연금·고용보험 가입대상이 되고 사업장 규모, 월소득, 신규가입자 등의 두루누리 요건을 충족한다면 지원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알바니까 무조건 두루누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근로시간이나 근로일수 등에 따라 사회보험 가입대상 여부부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시간 근로자는 가장 먼저 자신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가입대상으로 신고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루누리와 관련해 자주 혼동하는 사례를 하나 생각해보겠습니다.

A씨는 직원 5명이 일하는 작은 사업장에 취업했습니다.

월소득은 220만원이고 이번에 처음 사회보험에 가입했다고 생각해 회사에 두루누리 지원을 문의했습니다.

이 경우 직원 수와 월소득만 보면 기본적인 범위에 들어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바로 ‘지원대상’이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습니다.

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 다른 사업장에서 가입한 이력이 있는지, 재산과 종합소득 제외기준에 해당하지 않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회사에서 “예전에 직장을 다닌 적이 있으니 무조건 안 된다”고 설명했다면 과거 어느 시점의 가입이력인지를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이 안내하는 신규가입자 기준은 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 사업장 가입이력이 없는 근로자이기 때문입니다.

신청 주체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두루누리는 일반적으로 사업주가 보험료 지원을 신청합니다. 이후 요건을 충족하고 보험료를 법정기한 내 완납하면 지원금이 반영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대상일 것 같다면 회사 급여·4대보험 담당자에게 두루누리 지원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첫 단계입니다.

특히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사업장의 근로자 수가 지원기준에 해당하는지, 자신의 월소득이 270만원 미만인지, 최근 1년 동안 사업장 가입이력이 있는지, 회사에서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을 신청했는지​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자체가 2026년부터 달라졌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2025년까지 9%였지만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되기 시작해 2026년에는 9.5%가 적용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2033년까지 매년 0.5%포인트씩 인상해 13%에 도달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업장가입자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사용자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합니다.

따라서 예전에 작성된 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9%로 계산해 두루누리 지원액을 설명하고 있다면 2026년 현재 금액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이해할 때 핵심은 어렵지 않습니다.

2026년 기준 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 월소득 270만원 미만, 신규가입자 등의 조건을 확인하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80%를 최대 36개월 지원받는 제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다만 재산·종합소득 제외기준 등 추가 요건이 있으므로 월급과 직원 수만 보고 지원 여부를 확정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 처음 취업한 근로자라면 급여명세서만 보고 “4대보험은 원래 이만큼 빠지는구나”라고 넘기기 전에 회사가 두루누리 지원대상 사업장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대상인지 정확하지 않다면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 1355 또는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등을 통해 현재 가입상태와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출처

국민연금공단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안내

국민연금공단 — 두루누리 지원대상·지원수준 안내

국민연금공단 — 국민연금 보험료율 및 2026년 연금개혁 안내

 

※ 이 글은 2026년 9월 21일 현재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공식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지원 여부는 사업장의 근로자 수 산정, 가입이력, 보수 신고내용, 재산·소득 요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시점의 자격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